[4단계] 제품 등급 결정하기 (프리미엄? 일반? 청정? 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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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도미 작성일 24-12-30 13:18 조회 29 댓글 0본문
위로 부터 삼성 일반 / 삼성 인피니트(프림미엄), LG 일반 / LG 프리미엄
LG, 삼성 그리고 삼성, LG는 2000년대 초반, 넓게는 1990년대 후반부터 주상복합 중심으로 아파트용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하여 25여년 운영을 하고 있고 그사이 디자인과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일반 아파트 사용자들 또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대폭 늘어나고 인테리어 심미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두 회사 또한 각 22년 9월(LG), 24년 6월(삼성)에 프리미엄 라인업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군을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현대와 제네시스, 도요타와 렉서스 처럼 일반 라인업군과 프리미엄군으로 2원화 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외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디자인" 입니다.
구축 아파트에도 적용되는 케이스가 늘면서 단내림 공사가 필수화가 되었고, 바닥에서 천장면(fales ceiling)까지의 높이가 2.3~2.4m 수준밖에 확보가 안되다 보니, 설치후에도 초박형 디자인으로 천정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의 필요성이 대두가 된 것입니다.
※ 목공이나 석고로 마감한 실내에서 볼때 천장으로 구성된 면을 가짜 천장(false ceiling), 그 안쪽에 콘크리트 골조로 된 실제 천정을 진짜 천장(True Ceiling)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위 디자인 차이에서 보이듯이 양 회사의 일반 모델은 다소 둥근 마무리를 하고 있는 반면 프리미엄라인업은 각진 디자인으로 마무리 되어있고, 실제 설치후 옆에서 봤을때 천정을 따라가면서 좀더 얇게 마무리를 하면서 천장면에 딱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채용을 했습니다.
그럼 디자인만 보고 프리미엄을 선택하고 돈을 더 지불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프리미엄 혹은 인피니트 라인 등의 이름을 쓰면서 달라진 디자인에 여러 추가 기능 또한 프리미엄 답게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삼성의 경우,
첫번째로 더 넓어진 무풍 영역입니다.
기존 Windfree(무풍) 기류를 구현하는 마이크로홀이 적용된 면적이 훨씬 더 늘어나서 더욱더 이븐한 무풍 기류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till air라고 부르는 0.1m/s의 토출속도 이내의 무풍기류를 형성하는 면적이 늘어나다 보니 좀더 풍부한 무풍기류가 형성될 수 있는 고민이 반영된 선택인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Edge Lighting의 적용입니다.
실내기 판넬의 블레이드 반대편 모서리 안쪽에 LED light가 적용되어 있고, 이를 실내기 운전과 연동하여서도 키고 끌수 있지만,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SmartThings 앱을 통해 컨트롤 할수 있고 이는 취침시에 아주 적절한 조도의 취침등 기능까지 같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에어컨이 작동중인지 아닌지도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도록 indicator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색깔은 총 3가지 색깔중에서 고를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UV 청정입니다. 기존에도 공기청정(전기집진방식) 기능은 있었는데 인피니트 라인이 출시되면서 공기청정 + UV 청정 기능까지 추가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인피니트 일반 라인과 인피니트 UV 청정중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 5.2kW 실내기의 경우, PC1ZNWK1NW는 일반 / PC1ZNRK1NW는 UV 청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강화된 AI 기능입니다.
기존 1Way cassette 제품도 Wifi가 내장되어 SmartThings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인피니트의 경우 보다 확장된 개념의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세내용은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amsung.com/sec/system-air-conditioners/package-an40ass4p38isy-d2c/AN40ASS4P38ISY/
먼저 출시한 LG의 경우,
삼성 무풍을 의식했는지 기존 3가지 형태의 바람을 제공하던 LG가 프리미엄을 출시하면서 총 6가지 형태의 바람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2개의 날개가 만나 다양한 타입의 바람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자동온도, 매너, 쾌적수면, 스터디, 롱파워, 숲속 바람)
두번째로 UV 청정입니다.
이는 UV Nano 모델을 선택했을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삼성과 마찬가지로 UV-C 램프를 활용한 실내기 내부 살균 기능입니다.
세번째로 AI 건조 기능입니다.
기존 모델은 기본적으로 10분 건조 기능을 제공했다면, 프리미엄 제품은 실내 온/습도에 따라서 10~60분 자동선택 혹은 10/30/60분 수동선택이 가능합니다.
네번째로 오브제 컬렉션 입니다.
이 부분을 네번째로 카운트 하기에는 판넬의 색상과 재질만 차이가 나기에 후순위로 언급할까 했지만, 삼성과 차별되는 부분이기에 먼저 언급을 해보겠습니다. 일반 프리미엄 판넬의 색상이 본인 세대의 인테리어 색상과 맞지 않다, 나는 좀더 다른 고급스러운 색상을 원한다 라고 할 경우에는 오브제 컬렉션(샌드베이지 색상)을 선택 가능합니다.
추가로 한눈에 확인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 모델 대비 판넬에 에어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사용자가 앱을 열어서 보지 않아도 현재 어떤 상태인지, 건조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하기를 참조 바랍니다.
https://www.lge.co.kr/system-air-conditioners/mnq0721c2u
그럼 청정 기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번엔 LG 먼저 말씀드려 볼게요.
숫자가 큰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LG는 5단계 청정을 표방합니다. 단계별로 보면 아래와 같고
1단계 프리필터 - 기본적으로 있는 매쉬재질의 모기장 필터입니다.
2단계 CAC 공기청정 - 전기집진 방식의 공기청정 기능으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 합니다.
3단계 항균처리 - 내장재에 항균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4단계 UV Nano 팬살균 - UV-C 램프를 팬에 조사하여 팬 표면을 살균합니다. UV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5단계 AI 건조 - 온/습도를 센싱하여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하여 건조합니다.
결과적으로 5단계를 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UV모델을 구매한다음 공기청정 키트를 추가해야 합니다.
삼성의 경우는
1단계 극세필터 - 황화구리 항균 기능이 있습니다.
2단계 PM 1.0 공기청정 - 마찬가지로 CAC 인증을 받았고 전기 집진방식의 공기청정입니다.
3단계 UV 살균 - LG와 마찬가지로 UV-C를 조사하여 팬을 살균합니다.
4단계 워시클린(동결건조) - 열교환기 표면을 얼렸다가 녹이면서 표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5단계 스마트 자동 건조 -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섯단계인데 삼성에서는 3단계 필터 시스템, 그리고 위 다섯까지 단계를 합해서 8단계 청정케어로 소구하고 있지만 숮자는 크게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삼성은 인피니트에 청정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데 반해 LG는 별도 공기청정키트 구매가 필요하다는것이 차이가 될수 있겠습니다.
추후 세부 테스트 자료까지 포함하여 추가 업데이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시도미였습니다.